이번 협약은 군포·의왕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인성교육의 방향과 목적을 공유하고 (사)성민원의 다양한 아동·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교육에 나서게 된다.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권태진 (사)성민원 이사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자원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로 인성교육 생태계 구축 ▲인성교육 사업에 관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성정현 교육장은 "공교육에서 해야 할 인성교육의 일정 부분을 (사)성민원에서 이미 담당해 주고 계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미래인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사회복지 기관으로 설립돼 25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성민청소년복지학교를 2000년에 개교하여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성민청소년복지학교는 매년 두 차례 방학 기간을 이용해 개최하고 있으며, 제48기까지 54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