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 평생교육원이 지난 15일 저녁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예인감리교회(담임 신금희 목사)에서 성악 과정생들이 함께하는 ‘이웃 초청 음악회’를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성악 과정의 차숙희, 고명산 교수의 지도하에 총 12명의 출연진들이 수개월 동안 준비한 찬송을 선보였다.
성탄절을 맞아 이웃초청음악회에 예인감리교회가 아름다운 예배당을 제공함으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감신대 평생교육원 성악 과정에서 음악회를 준비했다.
특별히 KBS에서 기획하고 창단한 해방둥이합창단에서 같이 활동한 단원들도 참석하여 함께 축하해 주었다.
예인감리교회의 신금희 담임목사는 “이번 음악회는 성탄의 전령사들과 같이 찬양을 통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하였다”며 “특히 신학대학과 교회와 세상이라는 삼각편대의 연결고리가 형성된 귀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청중으로 온 KBS 해방둥이 합창단 단장님이신 이은양 수강생은 “우리가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은 무수히 많겠지만, 노래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생각한다”며 “어제 출연하신 분 중 연세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배움을 이어가고 계신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고 또 용기를 내어 무대에서 발표하시는 모습들이 천사와 같아 보였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도전을 받았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 곡 피아노 반주로 섬긴 박은영 평생교육원장은 “저 역시 큰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 수강생분들의 갈고 닦은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성도님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데에 사용되니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회에서 함께 하며 서로가 동역하는 기쁨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숙희·고명산 교수는 “‘묻어둔 달란트가 되지 말자’라는 각오로 독려하며, 제자들이 아닌 찬양자로서 존중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레슨하여 이 귀한 찬양의 자리를 준비하였는데, 특별히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지원해 주시고 섬겨주신 박은영 원장님과 감리교 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 또한 초청하여 이 귀한 시간을 나눌 수 있게 해주신 예인감리교회 신금희 목사님, 그리고 용기 내 이 시간을 사모해 주시고 열심히 훈련하며 애써주신 모든 수강생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예인감리교회는 부모리더십훈련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을 섬기고 있으며, 특히 크리스천 리더십개발 세미나를 통하여 목회자, 평신도사역자, 목사(선교사)후보생, 선교단체리더, 교회임원들의 리더십개발과 리더십재충전, 리더십재생산 등의 사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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