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배성찬) 문학동아리 ‘어두문학회’(지도: 최재선·서성현 교수) 소속 작가와 회원이 작품집 「이번 역은 문학녘」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작품집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의 ‘메이드 인 공공사업’에 공모하여 받은 창작지원금과 회원의 일부 부담으로 펴낸 것이다.
이 작품집에는 이귀자 학생(심리상담학과 2학년·시인 및 수필가·필명 글 무렵)의 수필 「인연」 외 11 작품, 이은미 학생(심리상담학과 2학년·수필가·필명 글비)의 수필 「기적 같은 일상」 외 14 작품, 이은미 학생(심리상담학과 2학년·수필가·필명 미야)의 수필 「마음의 소리」 외 12 작품, 서성현 교수(교양교육원·수필가)의 수필 「억수」 외 8 작품, 윤유순 동문(심리상담대학원 졸업·시인 및 수필가)의 수필 「홍학의 꿈」과 시 「그리움이 타는 강」 외 7편, 변양희 동문(심리상담학과 졸업·수필가·필명 양볕꽃)의 수필 「삶의 무희」 외 1 작품, 전재영 동문(심리상담대학원 졸업·수필가)의 수필 「흔들의자에 기대어」 등이 실려 있다.
또한 송주희 학생(심리상담대학원)의 수필 「곳간의 풍요」, 윤은주 학생(신학과 4학년) 수필 「만학도」, 민세진 학생(신학과 2학년) 수필 「내 삶의 무대」, 초대 작가 송태규(시인, 수필가)의 「출필곡 반필면」, 초대 작가 김아롱 동문(신학대학원 졸업)의 「하루 또 하루」를 더했다.
머리말에서 최재선 교수는 “문학한다는 것을 잠시도 망각하지 말고, 삶을 문학적으로 승화하며 작가의 길을 묵묵히 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두문학회는 2014년에 설립해 2018년 작품집 「어두문학」을 발간했고, 2019년 완주문화재단과 전라북도 지원을 받아 시화전을 열었다. 현재 시인이나 수필가로 등단한 작가가 15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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