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한남대학교가 지난 20일 오후 5시 호텔ICC에서 ‘2023 한남 창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섭 한남대 총장을 비롯한 창업중심대학 선정 기업, 창업협력기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및 졸업기업,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선정교원, 창업동아리 학생 등 창업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한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간 교류를 진행했다.
이날 올해의 창업사업성과 보고와 창업프로그램 성과보고, 우수창업자 시상, 창업지원 공로패 수여, 투자기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으며, 한남대는 올해 창업중심대학 선정에 따라 85개 예비, 도약, 초기창업 기업을 육성했으며 800억 원의 매출과 고용인원 160명의 성과를 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창업 성공률이 20%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창업인들은 낮은 확률임에도 희망을 갖고 나의길로 만들어가는 불굴의 의지와 창조 정신을 가진 위대한 분들”이라며 “우리대학은 캠퍼스혁신파크와 창업중심대학 선정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갖추고 지역의 창업인을 육성하고 선도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여식에는 대전·세종 창업기업 우수창업자로 박성수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와 이진아 파지텍바이오(주) 대표가 선정됐으며, 창업중심대학 창업기업 가운데 (예비)신동규 알앤디메이커스(주)대표, (초기)나득균 ㈜밀팡 대표, (도약)류건희 피플즈리그(주)대표 등이 각각 선정됐다. 또 교원창업기업으로 소요환 ㈜메타뱅크 대표, 학생창업기업으로 조은정 샌딧 대표가 각각 우수 창업자로 선정됐다. 조기헌 (사)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 전무가 창업지원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어 신진오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과 이경수 ㈜플래닌 대표는 한남대측에 창업기업 육성에 써달라며 각각 300만원의 투자기금을 전달했다. 한남대는 김지우 ㈜엑스플랫 대표에게 1억원의 투자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득원 대전시행정부시장과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대희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병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성광 창업지원단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장 로비에는 창업기업 홍보와 성과 전시회 등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