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베드로 사도를 청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주님께서는 의심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고넬료의 집으로 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베드로 사도를 찾아온 고넬료의 부하들이 베드로 사도에게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가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면서 사람에게 칭찬 받지 못한다면 그는 가짜입니다. 진정한 신앙은 사람에게도 인정받기 마련입니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롬 14:18).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인정받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면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께도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고넬료는 로마 사람이었지만 유대인들에게 칭찬받을 정도로 진정한 신앙인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주변 사람들의 눈에 어떻게 비치는지 항상 살펴야 합니다.
※ 참조: 산정현교회 '매일말씀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