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0장에는 고넬료라는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 등장합니다. 그는 유대교에 입교하여 온 잡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던 사람입니다. 그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은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항상 기도하는 모습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선한 일에 힘쓰고 개인의 경건생활을 건강하게 유지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고넬료의 구제와 기도는 진지한 것이었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는 가식이 아니었습니다. 천사를 통해 주신 말씀에 의하면 그의 기도와 구제는 하나님께 상달되었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기억도 하시지 않는 구제와 기도가 있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는 외식으로 할 때 하나님과는 상관없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고넬료는 구제라는 선행이나, 기도라는 경건생활을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수행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늘 하나님 앞에 있다는 자세로 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기억해 주십니다. 고넬료는 이 진실한 행동을 통해 더 큰 은혜를 입어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충만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 참조: 산정현교회 '매일말씀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