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부부를 위한 책이지만 부부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이 결혼이라는 제도는 기독교 교회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다. 결혼에 대해 시간을 두고 생각한다면, 어떤 사람은 결혼 생활에서 더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데 도움을 얻을 것이고, 누구나 더 많이 기도하는 데 도움을 얻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전반적으로 기혼자에게 직접 호소하는 바이지만, 결혼에 대해 생각만 하고 있거나 결혼한 부부를 응원하려는 분들도 염두에 두고 있다. 미성년자 관람 불가 장면은 없다. 이 책에는 결혼한 사람들에게 주는 도움, 기도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자극, 결혼했는지 안 했는지와 관계없이 교인이라면 누구나 소중히 여겨야 할 하나님 선물인 결혼제도를 변호하고 장려하려는 사람들을 향한 격려만 있다. 이 책이 결혼에 대한 다른 많은 책과 구별되는 세 가지 주요 특징이 있다. 가장 분명한 특징은 간결함이다. 바쁜 사람들이 단 몇 페이지 안에서 성경이 결혼에 대해 변호하는 바와 결혼 생활에 대한 성경의 실제적 지침을 모두 찾을 수 있다.
채드 밴 딕스훈 & 에밀리 밴 딕스훈 – 복음이 빚어낸 결혼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인간의 삶의 역사를 향하여 적극 참여하고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가장 적합하게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은 적당하게 그리고 알맞은 방법으로 우리와 함께 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향한 우리의 걸음을 인도해 주고 계신다. 이스라엘은 이제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가나안 땅을 향한 순례의 길에 나서고 있다.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용기를 갖고 살아가자. 끊임없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배반하고 은혜를 망각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나의 이야기임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회개의 삶을 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치료해 주시는 분이다. 인간의 약한 면을 강하게 해주시고 다시 회복시켜 주시는 분이다. 치료하시는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강건하게 치료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홍인식 – 이집트 탈출기
‘설교라는 큰 산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접근하기 위한 안내서의 개념으로 주관적인 사항이 많이 첨부되지만 편하게 만들고자 계획하였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수필을 쓰는것과 같이 짧지만 쉽게 설교에 대하 이야기 글을 만들기로 하였다. 태양 빛을 받아 태양계에서 번쩍이는 조그만 별빛이라도 되겠다는 심정이었다. 요즘의 설교 트렌드는 설교자 중심이 아니라, 청중에게 들리는 설교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 책 안에는 청중에게 들리는 설교를 해야 한다는 격려와 지침이 많이 나타난다. ’금강산도 식후경‘인 것처럼 청중에게 설교자가 복음을 전하며, 말씀을 풀이하고 있다고 하여도 가슴에 들리지 않으면, 배고픈 사람에게 천하경관이 소용없듯이, 그런 설교는 그냥 땅에 떨어져 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이 책도 똑같은 원칙을 세워서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웠다.
이경만 – 가슴에 들리는 설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