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전북대, 예원예술대, 서남대에서 강의했고, 2009년부터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학에 재직하면서 원격평생교육원장, 계약학과장, 산학협력단장, 외국인학생지원센터장, 국제교류처장,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2004년 신흥교회 교육전도사를 시작으로 광양대광교회 전임전도사로 활동했고,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전주 행복한교회 담임목사,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를 역임했다. 2004년부터 순천 행복한우리교회 설교목사로 봉직중이다. 그리고 케냐 멜빈대학교 이사, 한국기독교사회복지실천학회 이사, 준성선교회 이사, 미래사회복지연구소 이사, ISO 9001 품질관리심사원, 한국사회과학회 정회원, 국제사회복지학회 정회원 및 이사, 완주군 평생교육운영위원,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사회복지사업 참여방법과 실제」, 「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현장실습」,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등이 있다.
한편, 취임식은 12월 중 채은하 전 총장의 이임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