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선택하며 살아간다. 오늘 무엇을 먹을지, 어떤 옷을 입을지, 누구와 만날지 일상의 작은 선택들이 모여 우리의 하루가 되고 인생이 된다다. 삶의 선택들 가운데 소소한 일상적인 결정도 있지만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만한 선택도 있다. 낙담하고 좌절한 마음을 그대로 방치할지, 새롭게 결단하고 나아갈지 선택해야 한다. 삶의 자리를 어느 곳에 우선순위로 두어야 할 지도 선택해야 한다.
저자 방성일 목사(하남교회 담임)는 이러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중요한 길잡이를 제공하고자 이 책을 썼으며 이 책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던지는 삶의 질문서이자 안내서가 되길 소원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주님이 약속으로 주신 미지의 땅을 정복하러 갈 때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관계를 회복하는 겁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회복입니다. 끊어진 관계, 약해지고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고 했다.
이어 “바울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으라고 말합니다. 변화는 마음을 새롭게 바꾸는 데서 시작합니다.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누구나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그렇기에 누구나 자기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미래는 생각하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흘러갑니다. 기억력은 하나님이 주신 능력입니다. 과거를 기억해 내는 능력이 기억력입니다. 하나님은 과거를 기억하는 능력과 함께 미래를 그리는 능력도 주셨습니다. 이를 상상력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지나간 일은 잘 기억해 그려내지만, 미래는 잘 그려내지 못합니다. 미래를 그리는 상상력을 발휘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력을 사용하길 원하십니다. 기도할 때 이런 믿음의 연상법이 필요합니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여러분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우리 삶의 진정한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우리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속에 숨긴 아간을 내어놓아야 합니다. 삶의 주전선수였던 아간을 교체해야 합니다. 회개할 기회를 주신 주님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며 “우리는 믿음의 용기를 가지고 하나님의 복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루를 잘 사는 최선의 용기는 하나님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짜 잘 사는 사람입니다.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인 사람이 참된 행복을 누립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