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전해진 한국교회의 기형적 불신앙의 토대를 깨고, 통일한국을 지향하기 위한 영적 재건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리빌더유나이티드’의 기도회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테힐림 아트홀에서 12월 7일 개최된다.
리빌더 측은 “세대마다 전쟁의 방법이 다르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싸움은 믿음의 싸움이다. 하나님께선 40년 광야의 시간이 끝나고, 이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야 할 출애굽 2세대 여호수아 세대에게 여리고를 ‘칼과 창이’ 아닌 ‘오직 믿음’으로 무너뜨리라 말씀하셨다”고 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이제 곧 70년 북한 땅을 덮고 있던 흑암의 장막은 무너질 것이고, 우리 모두는 그 땅을 믿음으로 재건해야 할 하나님의 시간 앞에 서 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 역시 오직 그리스도만을 믿는 믿음”이라며 “통일한국 재건은 에스겔 선지자의 선포처럼 환난 중에도 그리스도만을 믿음으로 따르는 예배자들에게 성령과 새마음이 하늘을 뚫고 깨어진 심령 가운데 부어짐으로 스올의 맹약을 부수는 사랑의 불로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소망으로 기대한다. 이제 우리는 부패한 마음으로부터 기형적으로 잘못 쌓아 올린 불신앙의 거짓된 토대를 모두 무너뜨려야 한다”며 “이제 한국교회는 오직 예수의 이름 앞에 더 이상 바리새적 형식의 옷을 찢지 말고, 진실로 회개함으로 마음을 찢어 심령의 변화를 받아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의 이름만을 찬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선 우리를 예배자요 사명자로 부르셨습다. 이제 우리는 내가 세운 우상과 더불어 예배받는 자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만 예배하는 예배자의 자리에 서야 한다. 이제 우리는 각자의 사명의 돌을 발견하여 준마처럼 주와 함께 달려가야 한다”며 “통일한국 재건은 정치나 경제나 사람의 힘과 영광으로 되지 않는다. 오직 우리가 삼위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그리스도의 성전으로 세워질 때, 오직 예수로, 오직 말씀으로, 오직 기도로, 오직 성령의 권능으로 마른 뼈와 같은 북한은 새롭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기도회는 리빌더처치의 크리스 강 강도사가 인도하며, 리빌더 예배팀의 찬양 인도로 진행된다. 이들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저녁 통일한국을 위한 재건 기도회를 테힐림 아트홀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