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는 그의 복음서를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했다. 이 족보를 성경 속 인물의 이름들을 단순히 나열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기록된 성경 이름들은 구속 역사의 사건들을 기억하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구약에 약속된 바로 그 메시아이심을 증명하고 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가 될 역할을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으셨다. 요셉은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살았고, 다른 사람들을 은혜로 대하는 삶을 살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그에게 예수님의 아버지 역할을 맡기신 것이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와 함께한다. 내가 너를 위한다.” 이것이 3년 반 동안 예수님과 함께 지냈던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신다는 것을 증명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약속대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다. 이것이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이유이다.
스티브 강 – 성탄절 이야기
우리에게는 부모와 가정이 있어서 그 울타리가 건강한 공동체 역할을 합니다. 그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깨진 세상에서는 그조차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길드 버프를 누릴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가 곳곳에 필요합니다. 맞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자기 목숨으로 아주 세게 대가를 지불하고 되찾은 사람들의 길드입니다. 교회에 속한 사람들도 예수님을 닮아서 한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킨다고 하면 과한 대가를 기꺼이 치릅니다. 일요일에 교회 가서 예배드리고 헌금 내는 것을 신앙생활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 아직도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 복음을 받아들인 푸른이는 하나님이 이미 하신 일과 지금 하고 계신 일, 그리고 앞으로 하실 일에 눈이 뜨여서, 일요일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늘 하나님을 바라며 기대합니다. 그런 하나님을 도와서 자신이 할 몫은 없는지 찾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신앙생활입니다.
서지성 – 푸른바람이 너와 함께해
우리는 청지기로서 하나님께서 많이 맡겨 주시는 것 때문에 교만에 사로잡혀서도 안 되고, 적게 맡겨 주신다고 불평해서도 안 된다. 위탁물이 많을 경우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두렵고 떨림으로 관리하도록 해야 할 것이고, 위탁물이 적을 경우 열등감에 사로잡히거나 태만하여 소홀히 관리해서는 안 된다. 많건 적건 간에 당분간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 주셨다는 정신을 가지고 내가 맡아 가지고 있는 동안 그것들을 잘 선용하여 하나님께 이익을 남겨 드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구약에서 장로라는 말은 비단 나이가 많을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성숙한 사람을 의미한다. 장로는 가족 관계, 대인 관계, 그리고 공동체에 있어서 원만한 사람이었다. 또한 덕망이 있고 사회적인 영향력이 있으며 다른 사람을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구약에서 장로는 나이가 많다는 것뿐만 아니라, 젊은이보다 경험과 지혜가 낫다는 사실 때문에 권위가 부여되었다.
황대식 – 좋은 장로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