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창시한 예수님은 훌륭한 시인이셨다. 마태복음 5장의 산상수훈 가운데 <팔복>은 한편의 멋진 시로서, 기독교인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이 즐겨 암송하고 낭송한다. 요한복음 15장 1절 말씀을 보라. “나는 참 포도나무요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이 얼마나 멋진 시구인가? 예수님은 설교를 하시되 심미적이고 은유적이고 상징적인 표현을 많이 하셨고, 특히 <천국>을 비유로 이야기를 하신바 예수님의 <천국 비유>는 멋진 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성경적 지식이 부족한 독자를 위해 시편(詩篇)에 대하여 약간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시편은 구약의 17번째 성경으로 150편의 시(詩)가 수록되어 있다. 시편은 기독교인은 물론 비기독교인들도 즐겨 읽으며 암송하고 낭송하는 시(詩)들이다. 시편에는 하나님을 찬양하거나 탄원하는 시가 많다. 여러 명의 기록자가 있다. 모세 1편, 다윗 73편, 레위인 아삽 12편, 고라 자손 11편, 솔로몬 3편, 헤만 1편, 에단 1편, 작가 미상이 48편이다. 이처럼 시편에는 다윗의 시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나광화 – 하나님의 시
청소년을 훈육할 때는 첫째, 감정을 배제하고 전달할 내용을 차분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청소년이 훈육을 싫어하는 이유는 전달자의 기분 나쁜 감정을 전달받기 때문입니다. 좋은 훈육은 감정을 빼고 전달할 내용은 잘 설명하고 알려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욕하는 학생이 있다면 말의 중요성을 강조한 성경 구절을 찾아 차분하게 설명하고 좋은 말을 사용하라고 권면합니다. 둘째, 청소년과 더 친해지는 것입니다. 청소년은 자신과 친분이 있는 사람의 말은 듣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과 깊은 친밀감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충격요법을 이벤트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상담학에서 ‘직면’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자기 문제를 정확히 바라보고 인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청소년이 자기 문제를 직면하게 하기 위해 서는 충격요법을 이벤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성중 – 어쩌다 청소년 사역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가 울었다고 했는데, 우리가 거의 1년 넘게 아브라함과 다윗 이야기를 생각한 것은 바로 마1:1을 열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 신약성경을 처음 열면서 왜 아브라함과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로 시작되는지 그 이유를 아십니까? 성경은 전체가 66권으로 되어 있지만 하나하나,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전체가 하나님의 강물처럼 연결되어 있는데요. 그러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무엇으로 연결되어 있는가.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셨지요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한복음 5:39). 여기서 말하는 성경은 구약성경을 말하니까 성경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은 이 땅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 신약 4복음서는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다음 사도해전에서 요한계시록까지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그러니까 성경 전체가 예수 이야기이기 때문에 1,600년 동안 40명의 저자가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시작과 끝인 창세기와 요한계시록을 연결시키면 톱니바퀴가 맞아 돌아가듯이 둘이 딱 들어맞게 되어 있습니다.
최성배 – 구속사의 관점에서 본 마태복음 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