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 영어영문학과가 지난 23일 오후 3시 한남대 56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동문 선배인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초청해 멘토 특강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영문과 학생과 교수, 졸업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83학번 졸업생인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후배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 청장은 ‘넘어질 순 있어도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고난을 겪으면서 다져진 마음가짐 등을 전했다.
그는 “우리엄마 아빠는 어떤 꿈을 꿨었을지, 실패했을 때 어떤 결정을 했을지 내가 겪어온 인생을 통해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라며 “희망이 없을 것 같은 연탄장수이자 신문팔이였던 소년이 구청장이 되기까지를 되돌아보며 후배들에게 무너지지 않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전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영어영문학과 변지현 학과장은 “선배님이신 최 청장님이 바쁜 일정 가운데 모교 후배들을 위해 멘토특강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졸업선배들의 멘토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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