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통일의 빛’ 프로젝트, 탈북자 주제로 한 영화로 시네토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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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이상진 기자
sjlee@cdaily.co.kr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주최, 28일 필름포럼에서
통일의 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필름포럼에서 시네토크를 진행한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 SNS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2023 통일의 빛 프로젝트 특별전 시네 토크의 시간을 준비했다.

신촌에 위치한 필름포럼에서 28일 저녁에 열리는 이번 시간은 영화 곽은미 감독의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주제로 진행된다.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은 탈북 후 남한으로 귀화해 중국인 대상 여행가이드를 하며 고단한 도시살이 중에도 독립하고 생존하기 위해 애쓰는 20대 한영의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디아스포라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울여성독립영화제의 초청을 받고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의 ‘개막작’, 밴쿠버국제영화제의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화제작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등의 초청을 받았고, 단편 <대자보>로 청룡영화상 청정원 단편영화상을 받은 곽은미 감독과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 이노아 배우가 직접 시네토크에 출연해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소감을 나눌 수 있다. 진행으로는 윤성은 평론가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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