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최근 ‘김양재 목사의 OST’라는 코너에서 ‘창의적인 생각의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다.
김 목사는 “20대 젊은 나이에 광고 천재로 불렸던 이제석 대표는 ‘창의적 태도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든다’라고 말했다”며 “창의적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데에는 능력보다 습관화된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창의적인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세상을 다르게 보는 시각은 태도나 습관이 좌우한다는 것”이라며 “여기서 태도는 오랜 훈련을 해야 하며, 창의성은 한순간에 발현되지 않고 축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양재 목사는 “큐티도 매일 여전한 방식으로 반복했다. 저는 그렇게 말씀 보는 습관의 힘으로 끊임없는 결혼생활의 똑같은 고난을 감당할 수 있었다”며 “세상을 다르게 보는 시각을 위해 다른 훈련이 필요한 게 아니다.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하루하루 큐티하며 반복을 살아내는 것이 가장 좋은 훈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큐티는 질문 훈련이다. 저 역시 일생의 고난을 반복하는 질문훈련으로 해석하니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생겨 지금까지 많은 성도들을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김 목사는 “엘리사와 믿음으로 통했던 수넴여인의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수넴여인은 환경이 겸손하니 엘리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알아볼 정도로 믿음이 좋았다”며 “그렇게 하나님을 섬기다가 너무도 사랑하는 아들이 생긴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잘 놀던 아이가 한순간에 죽게 되었다. 수넴여인은 이 사건이 왜 왔는지 질문하고 생각하며 큐티를 했다”고 했다.
이어 “이것이 내 삶의 결론이며, 잠시 하나님을 잊고 한순간에 사라져 버릴 평안에 취해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수넴여인은 다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고백한다”며 “감당하기 힘든 시련 속에서 인생의 가장 중요한 해답을 얻게 된 것이다. 말씀을 보는 습관의 힘이 이럴 때 발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별일 없다고 큐티를 멈춰선 안 된다”며 “날마다 큐티하며 질문하는 시간을 축적하는 것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사건을 통과하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