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가 운영하는 사랑의 샘터의 유학생 점심 나눔 행사가 지난 15일 정오 채플에서 ‘2023 추수감사 유학생 축제’로 열렸다. 나눔 행사는 18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유영완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하늘중앙교회 담임목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랑의 샘터는 이날 스테이크와 중국식 닭요리 및 베트남식 돼지고기요리, 샤인머스캣, 귤, 초코파이 등 300인분의 음식을 나눴고, 중국과 베트남 학생들은 자국의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하늘중앙교회 성도 6명이 참여해 급식봉사를 했다.
유병부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차원에서 점심 나눔을 하고 있는데 유영완 이사장의 도움을 받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특별식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유학생들이 사랑의 샘터를 통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모국으로 돌아가 목원을 세계에 알리고 복음을 전하는 인재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 샘터는 2006년 고 김성엽 목원대 무역학과 교수가 외국인 유학생의 유학 생활 안정화 및 선교를 목적으로 세워진 단체로 유병부 국제협력처 교수 등이 후원을 받아 매 학기 주 1회 채플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