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김창범)와 중소․중견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화) 밝혔다.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협력센터 박철한 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경협 경영자문단은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중소․중견기업에게 경영진단과 컨설팅, 전문 교육 등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협력센터 자문회사 등 사회공헌활동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기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사랑의열매는 중소․중견기업이 유관 산업 및 관심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경협 경영자문단은 삼성, 현대차, SK, LG 등 대기업에서 CEO와 임원으로 활약했던 전문가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현직에서의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경영노하우를 중소·중견·창업기업에게 재능기부로 제공하고 있다.
협력센터 박철한 소장은 “사랑의열매의 복지 전문성, 한경협 200여 명 경영자문위원의 노력,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의지가 합쳐져 나눔문화 확산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경영자문단을 통해 향상된 중소기업의 경영성과가 지속적인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사회 전반에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어도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시작하지 못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사례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며 “경험과 네트워크가 풍부한 대기업 출신 자문단의 전문컨설팅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나눔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한경협 경영자문단은 2004월 7월 출범한 국내 유일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플랫폼으로서, 2022년까지 전국 11,56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문활동을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