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한국교회지도자센터 대표)가 최근 ‘바른신학 균형생활’ 유튜브 채널 통해 ‘술과 담배, 가짜 명품을 선물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답했다.
박 목사는 “선물 자체는 인간관계를 유연하게 만들고,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며 “그러나 기독교인의 경우 선물도 선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나는 술을 마시지 않고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선물하는 것은 상관없다’라는 것은 옳지 않다”며 “그 이유는 그런 것 말고도 선물 종류가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술은 이성을 마비시키고, 말초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자아 통제가 어려워진다”며 “그리고 담배는 폐암이나 간암을 유발하는가 하면, 간접 흡연의 피해도 커서 가족이나 다른 사람에게 악영향을 주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한 것(술과 담배)을 선물로 구입하는 것 또한 잘한 일이 아니”라며 “그리고 장려할 일도 아니다. 선물은 정성과 사랑이 중요하다. 그리고 반드시 고가의 물품이어야 할 필요도 없다”고 했다.
박종순 목사 “가짜 명품 시계를 구입하는 것도 옳지 않다. 가짜 명품이나 모조품은 법이 금한다”며 “가짜는 정상적인 시장 질서를 어지럽게 만들고 파괴한다. 소위 짝퉁을 명품인 양 입는다든지 치장하는 것은 잘못된 허영심에 근거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가 가짜 모조품을 구입하면 그 사업을 방조하고, 판매로를 넓혀 주는 잘못을 범하게 된다”며 “본래 시계는 시간을 맞추는 도구였지 장식품이 아니었다. 그러나 점차 사람들이 인식과 기호가 바뀌면서 사치품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했다.
아울러 “사람이든 상품이든 가짜가 판치는 세상을 만들 순 없지 않은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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