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가 지난달 31일에 인산관 채플실에서 ‘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채플 특별공연(드러머 리노가 초청)’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드러머 리노는 젠하이저 인터네셔널 엠버서더 선정, 리갈팁 선정 아시아최초 월드대표뮤지션 50인에 등재, 사운드브레너 월드뮤지션 5인에 선정 됐으며, 올투게더 아시아 어워즈를 수상하고 2018년에는 평창 올림픽의 라이브사이트에서 피날레 단독공연을 하여 17개국 70회 이상 단독공연 월드 투어를 마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드러머이다.
특별공연에서 드러머 리노는 ‘The Creation(천지창조)’, ‘GENESIS + SOUNDBRENNER’를 연주했고, 공연 막바지에는 ‘ARIRANG OF GRACE(부제: 은혜의 고갯길)’를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드러머 리노는 연주 뿐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그는 “난 시골 출신으로 9살 때 처음 드럼을 치게 되었으나 의료사고로 시력을 잃었었다. 시각 장애인 판정을 받았다”며 자신의 과거를 소개했다.
그러나 “기적적이게도 치유되어 지금은 조금 미약하지만 잘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좌절스러운 시간 안에서 만나게 된 하나님과 드러머로서의 성공으로까지 이어져 온 사연이 담긴 이야기도 전했다.
한편, 채플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말 멋있는 분이다!”, “연주가 소름 돋도록 멋졌고, 내면적으로 도전과 자극을 받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