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화) 밝혔다.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과 황인식 사무총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과 이영휘 감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협약을 통해 나눔문화 형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단체 회원에게 사랑의열매 주요 캠페인과 기부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 사랑의열매는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관리·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이 사랑의열매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를 독려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은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사회의 각 영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500만 회원들이 나눔에 동참해 우리 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전국 여성단체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외된 이웃들의 꿈을 키우고 희망의 기회를 제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대한민국 최초로 만들어진 여성단체들의 협의체로, 현재 54개 회원단체,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 500만 회원으로 구성됐다. 여성발전을 통한 국가발전이라는 목표로 활동을 이어가는 국내 대표적인 여성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