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가 최근 문화적 요소를 접목한 다양한 전도 방법으로 지역사회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이들은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홍미를 느끼며 좋은 반응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른 흐름 속에서 CCC의 사역연구개발팀 ‘C-Lab’은 이를 위한 세미나 ‘THE FOUR(더포)’와 이를 위한 강사교육을 지난달 이들의 본부에서 진행했으며 또한 타지에 있는 해외선교사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도 병행했다.
‘THE FOUR’는 복음의 핵심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단순하지만 기억에 남는 ‘4개의 상징’으로 만든 CCC의 전도지이다. CCC는 신학기 각 캠퍼스에서는 THE FOUR 달고나, 배너, 퀴즈 등의 전도 도구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관계를 형성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THE FOUR의 다양한 영상과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들은 매달 4일을 THE FOUR DAY로 정해 새로운 이미지를 각 캠퍼스 계정과 C맨들의 개인 계정에 올리며 일상에서 주기적으로 복음을 전하도록 하고 있다.
4개의 상징은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ෆ,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 죄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과 나뉘어졌습니다’. ‘†, 예수님은 당신을 구원하기 위해 죽으셨습니다’. ‘?,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당신의 마음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등이다.
CCC 측은 “THE FOUR는 전도지를 넘어 다양한 사역 도구로 개발되고 있다. 올해 여름 GCTC 43기 신입간사를 통해 THE FOUR 딱지 개발이 의뢰됐고, THE FOUR 한국 본부와 1958샵이 제작해 GCTC 43기 A6 동안 사역의 핵심 사역 도구로써 시범 과정도 거쳤다. THE FOUR 딱지는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해외 사역 현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서울 부암동에 위치한 한국CCC의 본부에서 진행된 ‘THE FOUR’ 세미나는 전국에서 72명의 한국CCC SLM, P2C 간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론교육과 실전교육’을 병행했다. 이론 교육은 ‘Warm up’(자신을 돌아보고 전도자로 준비되는 시간), ‘Essentials’(4가지 심벌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 ‘Training’(다양한 전도도구를 경험하고 연습하는 시간) 등 3가지 단계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이 강사로 변신하기 위한 ‘실전 강사교육’도 진행됐다. CCC는 이에 대해 “수강생들이 강사로 직접 세미나를 진행할 시, 필요한 안내 사항과 매뉴얼과 강의 핵심 내용을 다뤘으며, THE FOUR가 만들어진 지 4년여 동안 개정된 부분과 자료 또한, 보강되어 진행됐다. 또한, 이날 강의실 한편에는 THE FOUR 체험 부스가 마련돼 수강생들은 직접 THE FOUR 달고나를 만들거나, THE FOUR 딱지, 뽑기 등 직접 체험하는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THE FOUR 현장 세미나에 참여하지 못한 해외선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THE FOUR 세미나도 진행됐다(10.11~12). 12개 지역(필리핀, 대만, 인도, 태국, 미국, 인도네시아, 독일, 호주, 동아시아, 에스와티니, 일본, 남아공) 22명의 선교사가 참여했으며, 현장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 간사 12명도 함께 강사 훈련을 받았다.
THE FOUR 세미나는 2020년 2월에 출시된 후, 코로나 기간을 거쳐 지금까지 700여 명이 THE FOUR 세미나를 수강했다. 주로 CCC 캠퍼스 간사가 주 수강 대상이었는데, 작년부터 시작된 JUF(Jesus Festival)를 통해 지역 교회에 THE FOUR가 소개되고 확산됐다. CCC측은 “P2C 현장의 간사들도 THE FOUR 세미나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실제로 이번 오프라인 세미나의 주된 참석자도 P2C 현장 간사들”이라고 전했다.
CCC 측은 “그저 나눠주기만 하는 전도지 전도의 틀을 깨고 4개의 심벌을 통한 쉽고 적극적인 전도를 지향하는 THE FOUR 전도 방법이 점차 교회에도 확산하고 있다”며 “전도자와 피전도자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하는 THE FOUR 셔플 게임, 스크래치 카드 등 다양한 방법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접목된 전도 도구의 개발은 막연히 어렵게 느껴지는 전도를 쉽고 재밌게 만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접촉 방법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박경원 간사(C-Lab 책임)는 “앞으로 THE FOUR가 캠퍼스를 넘어 지역 교회로 활발하게 확산할 것을 소망한다. 이를 위해 각 지역의 간사님들이 THE FOUR 강사로 잘 준비되어, 교회의 필요에 맞게 훈련을 제공하고 이 시대에 맞는 전도 운동을 일으켜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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