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19일 ‘김양재 목사의 OST’라는 코너에서 ‘노잼인생 극복방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다.
김 목사는 “세계 1위 분석·계측 장비 업체 ‘호리바제작소’ 호리바 마사오 회장은 자신의 회사를 재미있는 일터로 만들고자 평생 힘쓰며 일본의 보수적인 기업 문화에 파장을 일으킨 인물”이라고 했다.
이어 “본래 호리바제작소는 심폐 기능을 측정하는 기계를 제조하던 회사인데, 어느 날 견학 온 공해자원연구소 직원이 이 기술을 자동차 배기가스 측정에 응용해 보면 어떨지를 제안했다”며 “사람의 건강을 측정하기 위한 기술을 더러운 배기가스 측정에 쓰라는 말에 기분이 상한 회장은 단번에 거절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사내의 한 연구원이 몰래 배기가스 측정 기계를 실험했고, 이것이 오늘날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석권한 최고의 상품이 되었다”며 “이처럼 세상에서도 남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성공을 한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난 자에게는 만물을 새롭게 보는 영적 시각을 그냥 주신다”고 했다.
김양재 목사는 “성경에서 야곱은 형 ‘에서’의 장자권을 빼앗고, 집에서 쫓기듯 나와 다다른 빈들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게 된다”며 “이때부터 야곱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 모든 것을 하나님 때문에 하게 되니, 매일 집에서 죽만 쑤던 야곱에게 더 나은 길을 찾는 용기와 적극성, 창조적인 생각이 마구 솟아났다”고 했다.
이어 “그 이유는 하나님이 바로 기쁨의 원천이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세상을 달리 보며, 세상과 구별되어 살아가게 된다. ‘나’만 생각하고 ‘나’를 위해 열심을 내어 살 때는 보지 못했던 생명의 가치를 알게 되고, 그 한 생명을 살리는 것에 진정한 기쁨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 역시 잘 되는 것을 보게 된다”며 “한 사람과 잘 통한다고, 임기응변에 뛰어나다고 해서 모두와 소통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으며, 오직 성령님이 도와주셔야 한다며 야곱처럼 하나님과 소통이 되면 다른 사람과도 저절로 통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치졸하고 이기적이었던 야곱이 하나님을 만나고 달라졌듯이 우리의 인생도 거룩한 변화를 누리고 야곱처럼 엄청난 복을 받기를 소원한다”며 “기쁨의 원천인 하나님을 만나면 학업·일·사랑·결혼·인간관계 모두가 새롭게 보이고 날마다 즐거운 인생을 살게 될 줄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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