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추구하는 과신대 북클럽이 23일 서울 관악구 더처치 비전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북클럽은 느혜미야신학교 김근주 교수의 저서 《복음의 공공성》을 가지고 진행된다.
『복음의 공공성』에서 저자는 이 책에서 복음의 내면화, 복음의 개인화는 복음을 심하게 왜곡한 것이며, 복음을 이 세대의 왕들이 기뻐할 형태로 변질시킨 것이라고 단언한다. 구약의 여러 본문을 성실히 주석하고 오늘의 현실과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 구약이 결코 폐기된 옛 율법이 아님을, 복음의 공동체적이고 공적인 특징을 강력하게 선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