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계박람회 대한민국 부산유치 경기도 기도대성회 열려

선교
선교연합기구
서다은 기자
smw@cdaily.co.kr
지난 8일, 군포제일교회에서

지난 8일 군포제일교회에서 열린 2030 세계박람회 대한민국 부산유치 경기도 기도대성회에서 권태진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서다은 기자
2030부산세계박람회선교협의회(이하 선교협의회)가 지난 8일 경기도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 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대성회는 1부 예배, 2부 중보기도 발대식, 3부 기도대성회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선교협의회 명예회장 이광훈 목사는 '존귀한 자'(이사야 32:8)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들이 존귀한 자라며, 우리 모두 존귀한 일을 계획하고 기도하는 존귀한 사람들이 되자"라고 전했다.

2부 중보기도 발대식은 선교협의회 한국교회원팀 사무총장 황덕광 목사의 사회로, 기수단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륙별 기수 입장, 애국가 제창, 환영사, 결의문 낭독, BIE에 보내는 메시지 낭독의 순서가 있었다.

권태진 목사는 환영사에서 "우리교회는 지난 3년간 나라를 위해 전 성도가 '1000일 24시간 특별기도회'를 진행했다"라며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보시고 또 한 번 나라를 위해 기도하라는 숙제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성도들이 진실하게 기도하고 순종하면 하나님이 들어 사용하실 것"이라며 "선한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최선을 다해 기도하자"고 전했다.

결의문 및 메시지 낭독에서 참가자들은 2030 세계박람회의 대한민국 부산 유치를 위해 매일 기도하고 전국 및 전 세계 교회 한인들과 연합하겠다고 마음을 모았다.

2030 세계박람회 대한민국 부산유치 경기도 기도대성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다은 기자
3부 기도대성회는 선교협의회 한국교회원팀 섬김위원장 다니엘김 목사가 인도했다.

참석한 모두는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기도의 불꽃을 모았다. '나 자신과 경기도의 교회들을 위하여, 민족 복음화와 남북통일을 위하여,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위하여' 합심으로 통성기도 했고, 각각의 기도 제목을 놓고 군포시기독교연합회 회계 진장용 목사, 상임총무 황용모 목사, 증경회장 김인기 목사가 맺음기도를 했다.

이후 광고와 마침기도, 기념 촬영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기도대성회는 오는 19일까지 국내 17개 광역시도에서 열리며 20일부터는 해외 7개국 13개 시에서 진행된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는 11월 28일 BIE 본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