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2023년 2학기 추계신앙수련회(이하 신앙수련회)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롬 12:2)’, ‘거룩한 자의 삶: 진리와 사랑(벧전 1:13-23)’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수련회는 학부와 신학대학원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 각각 3일과 5일, 교직원은 오후에 2일간 진행됐다.
학부 신앙수련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성결인의 집 대강당에서 오전 수련회는 비신자를 위한 열린예배로, 오후 수련회는 모두를 위한 영성예배로 진행했다. 20일 수련회는 김성경 전도사가 ‘하나님 저 사실 못하겠어요’와 ‘또 나는 아직이라 말씀하실 때’라는 주제로 오전, 오후 설교했으며, 21일 수련회는 달빛마을 찬양사역자의 ‘달빛마을 찾아가는 힐링콘서트’와 ‘풍요한 삶’이라는 주제로 오전, 오후 설교했다. 또한 22일 오전에는 임우현 목사가 ‘내게 주신 능력’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오후는 찬양집회로 진행됐다.
학부 신앙수련회 참여한 한 학생은 “비신자들을 위한 열린예배를 통해 친숙한 신앙수련회가 되었다”며 “3일간 진행한 신앙수련회를 통해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추며 앞으로 나가야 하는 지 생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학대학원 신앙수련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성결인의 집 존 토마스홀에서 진행됐으며 ▲19일 김명용 박사의 ‘창조인가?, 진화인가?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20일 김선일 목사가 ‘어떤 상황도 형통하게 살아갑니다’, ‘어떤 고난도 믿음으로 해석합니다’ ▲21일 정성진 목사가 ‘신분과 사명을 자각하라’, ‘쓴 뿌리는 치유받으라’ ▲22일 김정석 목사가 ‘다가올 세대를 준비하라’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신학대학원 신앙수련회에 참석한 한 대학원생은 “수련회 기간동안 좋은 말씀 전해주신 강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이번 수련회 주제처럼 진리와 사랑을 통해 거룩한 자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3일에는 오봉석 목사의 ‘핵무기(1)’와 ‘핵무기(2)’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우리의 무기는 기도”라며 “생명을 위협하는 악한 세력이 판을 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싸울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교직원 신앙수련회는 이사장 백운주 목사가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와 ‘하나님을 기쁘시게’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백 이사장은 “우리 교직원들이 하나님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한다”며 일화로 한 아들을 20대 중반에 천국으로 보낸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했다.
아울러 “어머니는 ‘소중한 아들을 25년 동안 나의 아들로 줘서 감사하다’라고 고백했다”며 “여러분의 신앙고백은 무엇인가.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하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믿음의 삶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