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전도협회(CEF) 새 대표회장으로 서영석 목사(사진)가 선임됐다.
한국어린이전도협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어 조정환 대표(잠실중앙교회 협동목사)에 이어 제 9대 대표에 서영석 목사를 대표로 선출하고, 대표 이·취임예배를 다음달 12일 송파구 문정동 장지교회 본당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서 신임대표는 1987년 어린이 전도 지도자학원(20기)을 마치고 1989년 CEF 본부 출판부 사역을 시작으로 춘천지회 대표(1992년), 청주지회 대표(1996년)로 어린이 복음화에 헌신해 왔다. 이후 2004년 7월 CEF 파송 미국 선교사로 2012년 3월까지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어린이 선교 사역을 펼쳤으며 2012년 4월부터 CEF 본부 해외사역부장으로 1년간 활약했다.
서 신임대표는 "한국지부는 열정적인 국내외 사역으로 국제어린이전도협회에서도 주목받는 기관으로 세워졌다"며 "어린이 전도가 시급한 때에 한국대표라는 중요한 책임을 맡게 되어 많은 부담과 책임을 느끼지만 사람의 일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이뤄가는 사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신임대표는 개신대학원대학교, 천안대 목회대학원을 졸업, 달라스침례대학에서 기독교교육학 석사학위(MACE)를 마치고 이향실 사모와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조정환 전 CEF 대표회장은 국제어린이전도협회 내 지역 총무로 임명 받아 해외 어린이 전도 사역에 헌신할 계획이다.
CEF는 지난 70여년 간 세계 180개국에서 어린이 전도와 지도자 양성에 힘써온 국제어린이전도협회 한국지부로 1957년 런시포드 여사에 의해 한국에 소개됐으며, 1959년부터 25년 간 구요한 목사(John Cook), 로이스 쿡 선교사 내외의 어린이 전도 운동을 뿌리로 어린이전도 지도자학원(L.T.I) 등을 활발히 펼쳐왔다. 현재 전국 48개 지회에서 230여명의 전임사역자들이 어린이 복음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24개국에 64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