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윤 목사(순복음건국교회 담임)가 21일 아침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6문 앞에서 약 1시간가량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최근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는 이 시위에 전 목사도 동참했다.
시위에 동참하게 된 계기에 전 목사는 “한국에서 목회하는 목사님마다 크게 염려하고 있는 것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다. 이 법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국민이 제일 먼저 피해를 보게 되고 선교 사역에 큰 해를 끼친다. 이에 차별금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목사님들께서 나오셔서 1인 시위하는 것을 알고 저도 동참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오게 되었다”고 했다.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이유에 대해 전 목사는 “동성애에 관한 깊은 지식은 없지만, 미디어를 통해 차별금지법이 명백하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모든 국민이 이를 알고 반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법이 통과된다면 많은 젊은 사람에게 피해가 가고 대한민국이 망한다. 남자 며느리, 여자 사위가 집안에 들어온다면 후손이 끊어지고 대한민국은 사람이 없게 되어 망하게 될 줄로 생각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악법이 통과되어선 안된다”고 했다.
그는 “기독교인, 특히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목사라면 동성애를 찬양하고 유포한다는 것은 죄악으로 봐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소돔과 고모라에 있는 동성애자들을 심판하셨다. 이것은 명백한 동성애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다.
전 목사는 “국민들이 깨어서 동성애가 얼마나 나라에 피해를 가져오고 각 가정을 파괴하는 것을 알고 이 법이 통과되지 못하도록 합심해야 할 줄로 본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눈을 크게 떠서 알아야 할 것을 분명히 알고 행동을 바로 해서 나라를 바로 지켜야 한다. 6.25 전쟁 때 전 국민이 단합했던 투지로 다시 한번 전쟁을 치른다는 정신으로 국민이 뭉쳐서 동성애를 막아내야 할 것이다. 모든 국민이 깨어나길 소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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