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대신 제46회 정기총회가 18일 경기도 수원 소재 수원명성교회(담임 유만석 목사)에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총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예배는 진재봉 목사(회의록서기)의 사회로, 서봉주 장로(장로부총회장)의 기도, 성경봉독, 장로찬양단의 찬양, 허남길 목사(총회장)의 설교, 유만석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 강유식 목사(서기)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뜨겁게 서로 사랑합시다’(벧전 4: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허남길 목사는 “예수님께서 주신 계명은 먼저,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둘째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실 때 이 지상에서 제일 존귀한 자”라며 “그 이유는 하나님 그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어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씀을 가르치고 기도하며 또 다스리며 섬길 수 있는 직분을 주셨다. 세상에 이것보다 더 존귀한 직분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했다.
허 목사는 “무엇보다 어떤 직분보다 우리가 앞장서서 사랑해야 될 직분은 목사와 장로 직분이라 생각한다”며 “어떤 면에서 우리는 잘하는 것이 많지만, 사랑은 부족하다. 특별히 말세의 특징 중 하나가 사랑이 식어지고, 자기와 돈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모였을 때 더욱 사랑하고 섬기며, 사랑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존귀한 자에게 되려 상처를 주는 것은 분명히 옳은 행동은 아니”라며 “위로 받고, 힘을 얻고, 기뻐하며 만나고 싶고, 총회에 오고 싶고, 헌신하고 싶게 하는 것은 사랑의 말과 섬김에서 나온다”고 했다.
아울러 “총회는 서로 사랑하므로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제자인 것을 드러내고, 모범적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며 “끝까지 사랑함으로 상대방을 존귀자로 여기고, 뜨겁게 사랑함으로 행복한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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