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코코 가우프(Coco Gauff, 19)가 지난 9월 2023년 US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신세계 1위 여자 테니스 선수 벨로루시의 아리나 사발렌카를 2-6, 6-3, 6-2로 꺾고 역전승을 거두었다.
가우프 선수는 또한 전국 무대에서 기독교 신앙과 가족 가치의 큰 승리를 거두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보도했다.
플로리다 주 보인턴 비치에 소재한 세인트 존 선교 침례교회 교인인 가우프 선수는 경기 후 코트 옆에 잠시 무릎을 꿇고 공개적으로 기도를 드려 여러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가우프 선수는 “그냥 감사하다고 기도했을 뿐이고, 힘든 시간이 그 순간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기 위한 것임을 이해했다”라고 했다. 그녀는 투데이 방송에서 “쉬운 일이었다면 그 순간만큼 감사함을 느끼지 못할 것 같다”라고 했다.
가우프 선수의 건전한 이미지와 신앙에 대한 헌신으로 인해 그녀는 미디어의 사랑을 받고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이 꿈은 헌신적인 부모인 캔디(Candi)와 코리 가우프(Corey Gauff)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CP는 전했다.
결혼 재단 설립자인 해리 벤슨은 최근 출판된 ‘영국 가족 붕괴의 원인’에서 “결혼은 관계 명확성을 제공하고 희생과 용서와 같은 좋은 일을 장려한다. 이는 자녀가 관련될 때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CP가 제시한 코코 가우프의 US오픈 우승이 신앙과 가족 가치의 승리인 5가지 이유다.
1. 코코 가우프는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ESPN 분석가이자 전 프로 테니스 선수인 메리 조 페르난데즈는 지난 9월 9일 US 오픈 경기가 끝난 후 그녀에게 신앙의 중요성에 대해 물었을 때 “당신도 알다시피 그것은 매우 중요했다”라고 했다.
가우프 선수는 “나는 결과를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 단지 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힘을 얻기를 기도했다”라며 “나는 이생에서 정말 축복 받았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이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다.
2. 그녀의 부모님은 결혼한 지 23년이 되었으며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올해 초 캔디 가우프는 자신의 우선순위가 가족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그녀는 1월 4일 인스타그램에 “2023년 나의 테마는 FAMILY”라고 적었다. 이어 “선택한 각 단어에는 여러 가지 의미와 목적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가족’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 삶에서 나를 지탱해 준다는 것이다. 가족… F-Foundation, A-Action, M-Movement, I-Importance, L-Love, Y-Yield”라고 밝혔다.
3. 캔디와 코리 가우프는 딸의 가장 큰 지지자이다.
2019년 CBS ‘디스 모닝’에서 게일 킹과의 인터뷰에서 코코 가우프 선수는 윔블던 1라운드에서 테니스의 전설 비너스 윌리엄스를 꺾은 후 “부모님이 가장 큰 지지자”라고 말했다.
4. 그녀는 자신의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는 대규모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코코 가우프 선수는 전통적인 미디어 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에서 존재감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하여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녀는 틱톡에서 약 60만명의 팔로워, 인스타그램에서 150만 명의 팔로워, 페이스북에서 40만명 이상, 트위터에서 36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5. 코코 가우프는 21세기 미국에서 자신의 신앙을 실천하는 완벽한 예시다.
코코 가우프 선수는 Z세대의 일원이다.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의 2023년 미국성서현황(State of the Bible USA 2023)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 중 약 절반은 코코 가우프처럼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성경의 메시지를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
ABS의 정보 책임자인 존 파콰르 플레이크 박사는 성명에서 “Z세대의 성경 참여율은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 세대는 여전히 성경의 메시지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