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받는 교인들은 웨슬리가 보여준 공감이 본인이 자주 겪은 역경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상당한 위로를 받았다. 그는 공격적인 개인이나 폭도와 마주하는 게 무엇인지 몸으로 알고 있었다. 위험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보호하셨는지 돌아보려고 일기를 거듭 활용했다. 1743년 스태퍼드셔 폭동 당시 폭력적인 군중이 그를 살해하려고 했으나 위기가 지나고 나자 그저 ‘하나님이 뜻하신 대로 우리를 얼마나 부드럽게 준비시키는지’ 떠올리기를 바랄 뿐이었다. ‘두 해 전 벽돌 한 개가 어깨를 스쳐 지나갔다. 한 해 전에는 돌 하나가 미간에 날아들었다. 지난달에는 한 대 맞았고 오늘 밤은 두 대를 맞았지만… 모두 아무것도 아니었다. 어느 사내가 있는 힘껏 가슴을 때렸고, 다른 사내는 세게 입을 때리는 바람에 곧장 피가 솟구쳤으나 깃털로 건드린 것처럼 전혀 아픔을 느끼지 않았다.’ 「일기」에 자주 등장하는 이런 경험 때문에 독자들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게 간단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더구나 그와 같은 경험은 고난 없이는 거룩함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레이먼드 브라운 – 4인의 영적 거장
여러분,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선물로 드리는 방법을 알고 있나요? 그건 모든 것을 하나님 뜻대로 하기로 결심하는 거예요. 자기 자신만 생각하다 보면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 말대로 따르는 건 너무 어려워요”라고 불평을 쏟아내게 되지요. 하지만 중요한 걸 놓치지 마세요. 최고 높으신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들을 드리겠다고 굳게 다짐하세요. 그것이 하나님을 위해 사는 방법입니다. 예수님은 손이 불편한 사람에게 “네 손을 내밀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손을 내밀자 그의 손이 고쳐졌지요. 우리도 어려움 가운데 처할 수 있습니다. 어릴 적 가졌던 꿈과 희망을 이루지 못해 주저앉게 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우리가 극복하려고 할 때 하나님은 “일어나라”고 하시며 새 힘을 주실 것입니다.
정지영 – 어린이를 위한 주님은 나의 최고봉
우리는 요르단 이집트, 이스라엘 예루살렘지역을 중심으로 10박 12일의 성지 순례를 계획하였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출애굽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모세에게 마지막으로 보여주셨던 약속의 땅 가나안을 다녀왔다. 성지 순례는 모든 종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보통 기독교인인 우리가 성지순례를 간다고 한다면 두 개의 코스가 있다. 하나는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한 출애굽의 구약 과정과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지인 4복음서 중심 그리고 사도 바울의 선교사역을 중심으로 한 터키, 그리스와 그리고 사도 요한을 통해 계시록에 기록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탐방하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하나님이 구약 성지중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시작인 아브라함을 선택하고 민족의 첫 열매인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세우시며 이 언약 백성의 훈련을 애굽에서 실시하신 데서 출발한다. 이스라엘은 객이 되어 400년 동안 노예 생활을 하다가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 이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모세를 바로의 왕궁에서 학문과 문화를 훈련받게 하신다.
이영수 외 6명 – 약속의 땅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