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주 예수를 믿으십시오

오피니언·칼럼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관심하지 않으십니다. 미워하지도 않으시고 용서하십니다. 사랑하시고 너그러우십니다. “내가 눈을 들어 산을 본다. 내 도움이 어디에서 오는가?”(시121:1) 하나님은 저의 도움이십니다. 죄를 지은 인간을 구속하옵소서.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죄인이 되었습니다.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과 분리되었습니다. 육체적인 죽음이 두렵습니다. 허물과 죄로 죽으면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불순종의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죄를 사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모든 사람이 피 흘림 없이 죄를 용서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요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그가 니느웨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다시스로 도망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니느웨로 끝내 보내셨습니다. 요나가 계획한 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셨습니다. “말씀 위에 서서 내 뜻 버리고 감정을 버리고 말씀에 서니, 불완전한 믿음 완전해지고 내가 이제부터 주만 붙드네.” 우리나라도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시옵소서. 하나님의 결심대로 열매가 맺힙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깨어 있게 하옵소서. 깨어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인도하시는 가운데 깨어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구원하시겠다는 의지를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구원을 얻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과 여러분의 집안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목표는 구원입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모두가 구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 심판 없이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일이고, 그 뒤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안고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갔습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4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기도시집 香〉, 〈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연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