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무슨 일 하든, 하나님께 먼저 물어야”

최근 주일예배 설교
이영훈 목사 ©유튜브 영상 캡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지난 27일 여호수아 9장 3~26절을 본문으로 주일예배 설교를 전하며 무슨 일을 하든 하나님께 먼저 물어볼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하며 여리고성과 아이성까지 함락시켰다. 그리고 기브온을 정복할 때가 되었는데, 기브온 주민들이 그 다음이 자기의 차례인 줄 알고 자기네들이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낡은 복장으로 꾸미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찾아왔다”고 했다.

그는 “기브온 주민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행한 일을 다 알고 평화 조약을 맺자고 한다. 여호수아와 백성을 대표하는 족장들은 그 겉모습을 보고 속았고, 그냥 평화 조약을 맺어버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묻지 않고 결정했다는 것이다. 여호수아와 족장들이 이 모습에 속아 하나님께 묻지 않고 그냥 평화 조약을 맺어버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 먼저 물어야 하는데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고 내 생각과 판단대로 결정할 때 문제가 생긴다”며 “사람의 마음이 간사하다. 여리고를 무너뜨릴 때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했으나, 이 때 하나님께 묻지 않고 마음대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영적 분별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영적인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생을 살아가며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하나님께 물어봐야 한다”고 말하며 설교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