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시간을 투자하고, 믿음에 애를 쓰자. 하나님이 맡기신 사역을 사명감으로 감당하자.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명을 맡은 사명자다. 그 사명으로 살아내야 한다. 사실 믿음으로 행한다고 해도 우리 뜻대로 안 되는 일이 너무 많다. 솔직히, 거의 다 우리 뜻대로 안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생명이고, 우리의 가치다.나의 계획이 무너질 때 절망의 시간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절망은 하나님이 없는 시간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한, 실패는 절망이 아니다. 하나님이 내 앞에 계시고 그 길을 뒤따르는 것이 신앙의 핵심이다. 하나님이 인도해주시는 길을 따라가지 않는 삶은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연습하는 삶이 아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내 앞에 계신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홍민기 – 진:격
교회와 가정은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공동체입니다. 즉, 교회만큼이나 가정 역시 너무나도 중요한 신앙의 공동체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가정이 무너져 있는 것을 봅니다. 성격의 차이, 가치관의 차이, 재정의 문제, 중독의 문제, 성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로 깨어진 가정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2). 제아무리 세상의 풍조가 결혼과 가정을 가볍게 여긴다 해도 하나님의 사람은 이 세대를 본받아선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 공동체를 귀히 여기며 또한 힘써 지켜야 합니다. 여러분이 세우게 될 가정이라는 공동체 역시 하나님이 허락하신 공동체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직접 주인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교육받고 훈련받을 모든 신혼부부가 혼란한 세상 속에 하나님을 드러내는 가정을 이루시길 축복합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복된 가정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김명진 & 조성희 – 참깨교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부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성서와 전통을 연구함으로써 세상을 위해 성육신의 현존을 제공하도록, 즉 예수의 삶과 가르침 안에서 육신이 된 말씀을 제공하도록 부름 받았다. 그래서 교회의 임무의 일부는 변혁적으로 살아가는 것, 비전을 구현하고, 정의를 드러내는 것이다. 이는 섬기는 활동 이상이다. 이는 소망을 품고, 변화를 일구고,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일과 관련이 있다. 신앙과 이성의 양립 불가능성에 대한 신세속주의자들의 항의가 자기 충족적인 예언이 되지 않으려면, 타자를 환대하고 인정하는 윤리가 지속되어야 한다. 세계화된 다문화 도시들은 새로운 문명이 만들어지는 용광로이며, 도시 생활의 특권은 우리로 이웃에 대한 도덕적인 책임의 부름에 응답할 수 있게 하고, ‘타자’의 얼굴에서 그리스도의 얼굴을 엿볼 수 있게 하고, 새 예루살렘의 건설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일레인 그레이엄 & 스티븐 로우 – 무엇이 좋은 도시를 만드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