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1호 여성 기상캐스터’ 방송인 이익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월) 밝혔다.
이익선은 지난 24일 사랑의열매회관을 방문해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고 이와 함께 1백만원을 기부하며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이익선은 위촉식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들을 이웃을 위해 쓰는 일은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하여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를 승낙했다. 홍보대사로서 나눔을 알려 우리 사회에 나눔의 씨앗이 많이 뿌려졌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그 씨앗이 열매를 맺어 우리 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서울 사랑의열매와 이익선님의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걸음들이 기대된다”며 “그 동안 대중들에게 정확하고 즐거운 소식을 전해주셨던 것처럼 서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대중들에게 따뜻하고 뜻깊은 나눔 소식을 널리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방송인 이익선은 1991년 1월 KBS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KBS 1TV ‘뉴스광장’에 서 날씨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려주며 “대한민국 여성 1호 기상캐스터”, “원조 날씨여신”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1993년 KBS 라디오 ‘연예가산책’, EBS ‘시네마 천국’ KBS ‘연예가중계’, YTN 라디오 ‘이익선의 웰빙 플러스’, 교통방송 ‘이익선의 뮤직하이웨이’ 등을 진행하며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왔다. 이익선은 평소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이어갈 뿐만 아니라 2012년 장기기증 서약을 약속하는 등 봉사와 나눔에 대한 진심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