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콜롬비아 카사나레주 몬테레이 지역의 기술대학에서 까만 강아지 네그로가 나뭇잎을 입에 물고 매점에서 과자를 사먹는 이야기입니다. 이 강아지는 학교에서 순하고 애교를 부리며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어 학교 마스코트가 되었습니다.

네그로는 학교 주변의 매점에서 학생들이 과자 등을 구매할 때 초록 지폐를 내밀어 주인에게 건네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나무숲에서 나뭇잎을 물고 매점으로 가서 나뭇잎을 내놓고 과자를 받으려 했습니다.

네그로는 초록 지폐를 초록 나뭇잎으로 오인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매점 주인은 그 귀여운 행동에 감동하여 네그로에게 과자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네그로는 이후 매일 나뭇잎을 가지고 매점에 가서 과자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욕심 때문에 매점 주인은 하루에 두 번만 나뭇잎을 받아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네그로의 귀여운 행동과 학생들의 따뜻한 반응을 담아냅니다. 네그로의 이야기는 어린 강아지의 창의성과 사람들과의 유쾌한 상호작용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