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배 대표((주)어헤드원 대표, CBMC 중앙회 운영이사, 세이트폴세계관아카데미 이사)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41회 창조론온라인포럼에서 ‘창조론,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는 다양한 생각들이 있다. 여기에는 크게 무신론(자연주의)과 유신론으로 나뉘며, 무신론(자연주의)에는 유물론과 진화론이 있으며, 유신론에는 유신진화론, 창조론, 지적설계론, 범신론(뉴에이지) 등으로 구분된다”고 했다.
이어 “유물론은 물질과 우주의 기원에 대한 것이며, 진화론은 생명에 대한 것으로 그 기반은 과학주의 자연주의가 된다”며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창조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먼저, 유신진화론자들의 기반은 진화론의 과학적 성과를 인정하며 동시에 성경도 인정한다.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지만 좀 다른 특성이 있다”고 했다.
또 “창조론을 생각하면서 창조론 세계관을 형성한 그룹들은 둘로 나뉘는데, 하나는 젊은지구론으로, 그 기반은 오직 성경이며 기독교 세계관을 지닌다”며 “또 다른 하나는 오래된지구론으로, 그 기반은 성경이지만 과학적 성과를 그대로 인정하며,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다. 위 세 가지(유신진화론·젊은지구론·오래된지구론)는 공통적으로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지만, 본인이 신뢰하는 기반이 어디냐에 따라 견해 차이를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빅뱅이론·DNA 등으로 인해 물질이 전부라는 유물론에는 딜레마가 있으며, 진화론은 우주와 진화의 기반인 ‘우연’으로 우주와 생명의 기원 설명이 불가능하다”며 “그리고 지적설계론은 과학을 기반으로 하지만 기독교 세계관이라고 확정적으로 얘기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광배 대표는 “범신론의 습격에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며 “1960년대 이후 급격히 확장했으며, 하나님의 피조물(우주의 근원)을 하나님의 자리로 끌어올려 숭배하는 배교행위”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의 작품을 섬기는 우상숭배”라며 “음악·영화·각종 미디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삶으로 스며드는 우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성경이 설명하는 기원에서 창조의 특성은 무(無)로 부터 유(有)의 창조”라며 “무(無)에서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은 존재하는 모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창조가 있다”며 “이신론(Deism)은 하나님께서 수학·기하학적 방법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주장한다. 즉 창조의 신비를 수학적으로 증명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시계공의 비유를 통해 ‘신 없이도 우주는 돌아간다’로 귀결한다. 결국, 자연신론·초연신론·이신론은 무신론으로 발전한다”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동일하게 움직이시며, 질서정연함이 하나님의 본성”이라며 “끊임없이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로 창조 세계를 돌보시며, 성경은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 떨어지지 아니함과 우리의 머리카락까지도 세신 바 되신다고 말한다. 즉 하나님은 창조 직후부터 지금까지도 살아 역사하시며 관리·인도·보호하시고 다스리시며 통치하신다”고 했다.
이광배 대표는 “하나님의 형상을 이어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와 그 과정의 치열함과 탁월함을 기억하고 그 형상을 그대로 이어받아 하나님 형상을 세상에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며 “과학은 기술이나 장비의 발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과정의 지식 체계다. 그리고 합리적인 이론이 증명될 경우 언제든지 교체될 수 있는 가변성을 가진다. 그러므로 절대적인 진리는 아니”라고 했다.
아울러 “유물론과 진화론은 물론이며, 뉴에이지 사상과 흐름에도 각별이 주의해야 하며, 과학의 법칙과 세상의 모든 과학 이론은 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라며 “그렇다고 과학을 무시해선 안 된다. 과학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아름답게 만들어 놓은 영역이며, 과학은 과학의 용어로 대화하고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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