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새벽마다 여명이 오듯이

오피니언·칼럼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여러 가치관이 공존하는 시대입니다. 가치관을 살리기 위해서 어떤 곳도 파 들어가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을 갖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아날로그 시대에는 절대적인 상식이 통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가 된 오늘, 절대적인 상식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가치판단의 기준이 다양합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이 배움을 통해서 길러집니다. 진리를 아는 것이 힘입니다. 하나님을 힘써 알게 하옵소서. “우리가 주님을 알자. 애써 주님을 알자. 새벽마다 여명이 오듯이 주님께서도 그처럼 어김없이 오시고, 해마다 쏟아지는 가을비처럼 오시고,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오신다.”(호 6:3)

하나님을 신뢰함 속에 살아 있다는 신념을 갖게 하옵소서. 평안함과 거침이 없는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단순한 사랑으로 기쁨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삶에 대한 사랑입니다. 삶이 풍성하게 살아집니다. 우리에게 삶을 주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긍정적인 믿음이 중요함을 배우게 하옵소서. 긍정적인 믿음이 치유의 능력입니다.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가장 크게 성공합니다. 배움을 즐기게 하옵소서. “참 즐거운 노래를 늘 높이 불러서 이 세상사는 동안 주 찬양하겠네.” 하나님을 아는 사람에게 안식이 있습니다. 모든 선한 일에서 열매를 맺고, 하나님을 점점 더 알고 기쁨으로 끝까지 참고 견디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세상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힘써 하나님을 알아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알아 생명의 언약과 평강의 약속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법을 알아 제 입에 진리의 법이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정직함과 화평함을 가지고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맡겨주셨습니다. 하나님을 힘써 알아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도록 인도하게 하옵소서. 생명과 평화를 주옵소서. 주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이름을 두려워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권세 있게 살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이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얻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배우고 쉼을 얻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8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기도시집 香〉, 〈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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