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이라는 단어는 오늘날 일상의 대화에도 실천적 비유로 사용될 정도로 널리 보급되어 있다. 그러나 낙원은 원래 구약성서의 에덴동산 이야기에 연원하는 성서용어이다. 히브리어 성서 <타나크>에는 명사 ‘pardes’가 느헤미야 2장 8절, 전도서 2장 5절, 아가서 4장 13절에서 과수원 혹은 정원의 의미로 사용된다. 히브리어 명칭 ‘Gan Eden’으로 표기되는 에덴동산은 낙원이야기의 장소이다. 구약성서의 예언서 에스겔에는 ‘하나님의 동산’이 여러 차례에 걸쳐 언급된다. 에스겔 31잘 8절에 명명된 ‘하나님의 동산’은 이어지는 절에서 ‘하나님의 동산 에덴’으로 구체화된다.
고위공 – 낙원의 표상에서 하나님나라의 복음으로
그리스도인에게는 매일, 매 순간 복음이 필요합니다. 그 좋은 소식이 구원이며, 구원은 삶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허락된 삶의 모든 영역을 의와 사랑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우리의 전인(몸과 영환)이 하나님을 기뻐하고 사랑하며, 허락하신 이웃들을 사랑함으로 살게 하는 것, 그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성경을 읽고 때마다 기도하고, 말씀으로 일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함으로 의와 사랑의 삶을 살아갑니다. 기독교 신상은 몸과 영혼을 분리하여 다루거나 둘 중 하나가 더 중요하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몸과 영혼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전인으로서 존재합니다. 영생과 마지막 날의 부활도 전인의 구원을 보여줍니다. 그러니 전인을 잘 살피고 하나님의 뜻을 쫓는 것이 우리의 삶이어야 합니다.
김병두 – 묵상하며 컬러링
[개발자 : 예나 님은 지금 무척 어려운 상황에 처해 계시는군요. 코드 80647번. 마음의 공허감, 낮은 자존감과 충족되지 못한 애정욕구, 불안정한 자아 등으로 인한 거짓말에 관련된 내용이네요. 음, 인간에게서 종종 발생하는 코드죠. ‘조각게임’에 딱 맞는 코드이기도 하고요.]
개발자 뭐시기가 보내는 메시지는 점점 더 황당했다. 나 지금 꿈꾸는 건가.
[개발자 : 게임에 실패한다고 해도 사라진 거짓말이 다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이건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혜택 같은 거니까요. 단, 게임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그때는 모두 다시 돌아옵니다. 만약, 게임을 잘 마친다면 인생에서 아주 귀한 뭔가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어때요? 참가하시겠습니까? 선택은 예나 님의 몫입니다.]
이런 사기는 어디서 듣도 보도 못했다. 사기는 아닌 것 같은데, 그럼 대체 뭘까.
[개발자 : 당황스러운 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절대 피해를 끼치는 존재가 아니에요. 오히려 아주 오래전부터 예나 님을 온 마음 다해 응원하고, 축복하고 있었답니다. 앞으로도 그럴 거고요.]
나윤아 – 조각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