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나눔재단,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위해 서울광염교회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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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나눔재단은 서울광염교회와 기빙플러스 하계역점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나눔재단(대표이사 정형석)이 서울광염교회(담임목사 조현삼)와 기빙플러스 하계역점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목) 밝혔다.

지난 9일(수) 서울 노원구 서울광염교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울광염교회 이석진 목사와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광염교회는 연내 신규 개점하는 ‘기빙플러스 하계역점’ 설립을 위해 3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밀알나눔재단은 홀사모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목회자 유가족을 기빙플러스 매장 직원으로 고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이월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다문화,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사회공헌 전문 나눔스토어다.

교회 간판이 감자탕 간판에 가려져 일명 ‘감자탕 교회’로도 불리는 서울광염교회는 과거부터 목회자 유가족 돕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홀사모를 섬기는 사역을 펼쳐왔으며, 각종 재난 현장에 성금을 지원하는 등 소외이웃의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서울광염교회 이석진 목사는 “목회자 유가족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사역을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기빙플러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과 위로를 전하며 이웃을 섬기는 교회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했다.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평소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오던 서울광염교회와 협력해 나눔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며 “개점을 앞두고 있는 기빙플러스 하계역점을 통해 소외이웃의 자립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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