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믿음으로 두려움 없으리

오피니언·칼럼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믿음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습니다. 그 믿음은 사랑 많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삶의 자리에서 담대하게 의심 없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날마다 동행하게 하옵소서. “모세가 태어났을 때에, 믿음으로 그 부모는 석 달 동안 아기를 숨겨두었습니다. 그들은 아기가 잘생긴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왕의 명령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히11:23) 믿음으로 나아갈 때, 모든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모세의 부모는 믿음으로 모세를 키웠습니다. 끝까지 지키는 믿음이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가치가 있습니다. 믿음을 지키어서 정말 가치 있는 나라,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힘들고 어려운 길이어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길이라면 힘들고 어려워도 믿음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쾌락의 삶을 포기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함께 고난받기를 선택한 모세를 봅니다. 믿음으로 홍해를 마른 땅을 지나가듯이 건넜습니다. 믿음으로 이레 동안 여리고 성을 돌아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사람의 방법으로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믿음으로 여리고 성이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나아가 열리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나아가 나를 답답하게 하고 힘들게 하는 모든 것들을 무너뜨리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홍해가 열리고, 믿음으로 여리고 성이 무너졌습니다. 믿음으로 나아가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어, 닫힌 문은 여시고, 불가능한 일들을 가능하게 하십니다. 우리의 현실이 절망적일지라도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직 믿음, 믿음으로 두려움 없으리. 오직 믿음.”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을 믿습니다. 저의 삶을 운행하옵소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때 절대 긍정적인 생각과 판단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음은 제 삶에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만 바라보아 승리한 것 같이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며 오직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9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기도시집 香〉, 〈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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