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상 수상 기독교인 가수의 성장스토리 영화 ‘언성 히어로’ 내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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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mklee@cdaily.co.kr
영화 '언성 히어로' 포스터. ©Lionsgate

미국의 대형 배급사인 라이언스게이트(Lionsgate)가 그래미상을 수상한 기독교 가수인 레베카 세인트 제임스(Rebecca St James)와 포 킹 앤 컨트리(For King and Country)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음악영화를 배급한다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오는 2024년 발표되는 영화 ‘언성 히어로’(Unsung Hero)는 호주에서 미국을 향하는 스몰본(Smallbone) 가족의 여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 영화는 가장인 헬렌 스몰본을 세상에 소개한다. 헬렌 스몰본은 투쟁과 모험 가운데 9명의 가족이 강하고 회복력 있게 지낼 수 있도록 신앙으로 도움을 주었다.

이 영화는 블록버스터 히트작 ‘예수 혁명’(Jesus Revolution)의 제작팀인 킹덤스토리컴퍼니, 배우 캔디스 캐머런이 소유한 캔디 락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개봉한다. 영화는 조엘 스몰본과 리차드 램지가 각본과 감독을 맡았으며 저스틴 톨레이, 조쉬 월쉬, 루크 스몰본이 제작했다.

스몰본 가족은 영화 제작에 크게 관여했으며 조엘 스몰본은 주연을 맡았다. 이외 데이지 베츠, 키릴리 버거, 조나단 잭슨, 루카스 블랙, 캔디스 캐머런 뷰어, 테리 오퀸, 힐러리 스캇 등이 출연한다.

영화 시놉시스는 “데이빗 스몰본의 음악 회사가 무너지자 그는 더 밝은 미래를 찾기 위해 가족과 함께 호주에서 미국으로 향한다. 일곱 명의 자녀, 여행 가방, 음악에 대한 사랑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데이빗(아들 조엘 스몰본 연기)은 임신한 아내 헬렌(베츠 역)과 그들의 삶을 재건하기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헬렌의 신앙은 모든 역경에 맞서고 남편과 자녀들이 신앙을 굳게 붙들도록 영감을 준다. 꿈이 보류된 상태에서 데이빗과 헬렌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두 아티스트가 될 자녀들의 음악적 기량을 깨닫기 시작한다”라고 했다.

조엘과 루크 스몰본이 결성한 기독교 밴드인 ‘포 킹 앤 컨트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왜 영화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해야 한다고 느꼈는지 공유했다.

이들은 “약 4년 전 우리는 호주에서 미국으로 이주하는 이 이야기와 그 사이에 우리가 겪었던 모든 모험과 도전이 말해야 할 이야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우리는 영화를 만들었다”라고 했다.

영화 ‘언성 히어로’는 2024년 4월 2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