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박물관(관장 정해득)이 제40회 탁본전람회로 탁본전람회 40주년 특별전 ‘진경 시대 명필의 금석문 서예’를 진행한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전람회에는 김우명 묘표(金佑明 墓表), 탕평비(蕩平碑), 대로사비(大老祠碑), 충현서원사적비(忠賢書院事蹟碑), 조문명 묘표(趙文命 墓表), 윤지인 신도비(尹趾仁 神道碑), 용암당대선사비(龍巖堂大禪師碑), 만안교비(萬安橋 碑) 등 작품 총 39점이 전시돼 숙종, 영조, 정조를 비롯하여 조상우, 윤순, 이광사, 강세황, 조윤형 등 다양한 가문에서 배출된 명필들의 서법을 만나볼 수 있다.
정해득 관장은 “제40회 탁본전람회는 진경 시대 명필들의 대표작을 비교해보며 진경 시대 서예의 수준과 지식인들이 추구한 문화적 지향을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람회는 오는 8일부터 9월 2일까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전시장’에서, 오는 9월 6부터 10월 4일까지 ‘한신대학교 경삼관 4층 갤러리 한신’에서 총 두 차례 열린다. 그리고 한신대 박물관 소속 해설자의 전시 안내 프로그램도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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