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와 지난 24일 FC안양과의 K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 지역 내 축구 꿈나무 및 문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금)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굿피플 최재용 국장, HDC스포츠 김병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사회공헌 협약으로 굿피플과 부산아이파크는 2023 시즌 동안 부산 지역 아동청소년 총 1,250명을 경기에 초대한다.
굿피플과 부산아이파크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관람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선수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특별석 일부를 ‘굿피플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ZONE’으로 지정했다.
특히 부산아이파크 감독 및 코칭스태프, 선수단은 관람을 위한 티켓 비용 약 1천4백만원을 자발적으로 후원했다.
박종우 선수는 경기 종료 후 사랑나눔 ZONE을 찾아 경기를 보러 와준 아동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사회공헌 협약을 기념해‘굿피플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DAY’로 진행됐다. 굿피플은 부산 지역의 축구 꿈나무 아동을 시축자로 초대해 부산아이파크의 승리를 기원했고, 부산아이파크는 FC안양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사랑나눔 DAY에 의미를 더했다.
부산아이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HDC스포츠 김병석 대표이사는 “굿피플과 함께 축구로 부산 지역 아동청소년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굿피플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경배 회장은 “부산아이파크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질 사랑 나눔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굿피플과 부산아이파크는 앞으로도 부산 지역에 도움이 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