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자 장종택 목사가 최근 신곡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곡은 40-60대 장년들이 청년시절에 교회에서 경험했던 그 시절 기독교 문화들을 추억하며 만들었다.
장 목사의 이번 신곡의 제목은 ‘교회에서 살다시피 했지만’으로, 80·90년대의 교회 감성을 물씬 노래에 담았다. 영상에는 그 시절의 교회 수련회와 문학제, 놀이문화에 대한 사진들이 등장한다.
장종택 목사는 “특별히 한국 교회 여름 수련회 문화를 위해 젊음을 헌신했던 40-60대 장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자신의 신곡의 동영상을 소개했다.
그의 곡 1절은 “꽃 피는 봄이면 야외예배, 뜨거운 여름엔 성경학교, 단풍지는 가을엔 시와 문학의 밤, 추운 겨울에는 기쁜 성탈절”로 흘러가며, 그 시절 다양한 아날로그 감성이 뭍어나는 추억어린 교회 속 형, 누나들과의 교회의 예배와 놀이 문화들을 대거 등장시킨다. 후렴에서는 “1년 12달, 교회에서 살다시피 했지만 주님이 책임져 주셨다”라며, “학창시절의 추억들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장종택 목사는 “여름 수련회 시즌입니다. 전국의 교회에서 아이들 깨우고 살리려고 교역자, 사역자들이 얼마나 열심히 섬기는가를 주위에서, 그리고 SNS를 통해 봅니다”며 “중년이 되어버린 저에게도 중고등부, 청년부 시절 교회에서 살다시피 했던 추억들이 있어 새 뮤직 비디오를 만들어 봤습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교회 아이들의 영적 추억이 깊이 심겨지는, 여름 성경학교, 여름 수련회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