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르완다 키갈리에서 르완다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Rwnada) 및 종합기술전문대학(Rwanda Polytechnic)과 협력하여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2023 AI-Powered NGET in Rwanda)’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 캠프로, 르완다 협력대학의 지속적인 기업가정신 훈련 요청과 효과적인 교육훈련을 위해 현지에서 진행되었다.
먼저, 개회사를 전한 한동대 최도성 총장은 “이번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르완다 내 청년 창업가 및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는 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실비 무쵸(Sylvie MUCYO) 르완다 종합기술전문대학 총장은 “한동대와 교육협력을 통해 긍정적 성과를 낼 수 있었고, 르완다 대학들의 기술 창업 교육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응해준 한동대팀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캠프을 통해 더 많은 르완다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지범하, 이혜규 교수, ICT 창업학부 정두희 교수와 ‘임팩티브 AI’의 정철현, 최은창, 강서영 박사가 참여하여 르완다 대학 교수 및 학생 112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경영, 재무, 마케팅 및 기업 윤리 등의 이론 교육과 르완다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하여 사업 아이템을 계획하고, 최종 발표 및 심사 등의 실습 교육도 진행했다.
총괄책임을 맡은 한동대 지범하 교수는 “르완다 차세대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것에 초점을 두지 않는다”며 “우리 주변의 사회적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창의적 사고를 키워서 점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고, 더 나아가 르완다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유니트윈 사업 일환으로 르완다 협력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고등교육 훈련프로그램 및 멘토링을 진행하여 르완다 내 인재 양성 및 청년 창업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