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확신은 신학적으로 중요한 주제이자 논란이 많은 토론 거리일 뿐만 아니라 신자의 실존의 깊이를 견고하게 하든지 아니면 끊임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하는 신앙의 실재성의 문제이다. 이러한 긴요하고 시급하고 절박한 주제에 관하여 박성은 목사(말씀 위에 세운 교회 담임)는 구원의 확신에 대해 다루되, 믿음, 성화 그리고 견인의 관점에서 다루어준다.
저자는 책 속에서 “영접 기도의 방법을 통해서 충분한 구원과 구원의 확신을 주장하기 어렵다. 앞서 요한복음 1장 12절에서 언급하였듯이 참 믿음은 단순한 지식적 동의가 아니라 지식과 동의와 신뢰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접 기도와 피상적인 구원의 내용만으로 구원을 받고 확신을 얻는 것은 문제가 있다. 객관적 확신은 하나님의 신실성과 그리스도가 이루신 모든 구원과 그가 약속하신 모든 것을 행하실 것에 대한 확신이다. 그리고 주관적 확신은 신자 개별에게 죄의 용서와 구원받음의 확신이다”고 했다.
이어 “신자는 구원의 확신을 온전히 추구해야 한다. 그리고 구원의 확신을 추구하기 위해서 은혜의 방편(수단)인 말씀과 성례와 기도를 사용하라고 주장함을 확인할 수 있다. 신자는 구원의 확신이 비영구적인 속성이 있기 때문에 구원의 확신을 추구해야 한다. 구원의 확신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는 성화가 구원의 확신의 열매라는 입장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견인은 한 번 구원 받으면 어떻게 살아도 구원이 보장된다는 안전 교리가 아니다. 그래서 신자의 삶은 나태와 방종으로 이끌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여 끝까지 견디어 구원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견인은 인간의 편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삼위 하나님 편에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중보와 성령의 내주하심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신실하게 지키심에 근거를 둠으로 결코 구원이 실패하지 않으며, 신자는 그 약속을 믿고 인내함으로 끝까지 견디어 구원을 받는다”고 했다.
한편, 박성은 목사는 칼빈대학교(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직신학석사(Th.M.)를 마친 후, 현재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조직신학 박사과정(Ph.D.) 중에 있다. 교회를 섬기는 단체인 _of church 연합 사역팀 대표를 맡고 있으며, The Word Church(말씀 위에 세운 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