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가 10일 창립 60주년 기념예배를 드린다.
신학적 견해 차로 1953년 6월 10일 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 분립된 기장 총회는 10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오산시 한신대학교 채플실에서 '새역사 60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한다.
이날 예배는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 - 새 역사 60주년, 생명과 평화의 땅으로!'라는 주제로 드려질 예정이다.
부총회장인 박동일 목사(선신교회)가 예배를 인도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김근상 주교와 김영주 총무 등이 축사한다.
또 문동환 목사가 설교를 맡아 주제와 같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호헌총회 총회대의원(총대)이었던 고영로 목사가 '호헌총대 증언'에서 당시 상황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장의 60년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물이 상영되고, 각종 사업보고와 '새역사 60주년 선언서'가 낭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