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산돌교회(담임 김진영 목사)가 11일 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진영 목사 부부와 부목사, 장로 등 6명이 방문했다.
김진영 목사는 “한일장신대를 비롯한 지역 선교와 구제라는 교회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바자회를 실시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방문해주셨다”며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를 한일장신대에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생활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신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데 사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채은하 총장은 “바자회 기획 단계부터 우리 대학을 생각해주셨다는 말씀이 큰 감동이었다”며 “오늘의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가뭄의 단비처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산돌교회는 지난달 16일부터 17일까지 ‘선교와 구제’를 주제로 2023 산돌바자회를 열었고, 그 수익금을 한일장신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