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직무대행 우병훈)는 지난달 26일 미얀마 KTCS(Kachin Theological College & Seminary) 교수진 및 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미얀마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KTCS 부총장 및 미얀마 교회 지도자 6명, 그리고 전주비전대 부총장과 국제교류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미얀마 유학생들의 유학 생활 및 졸업 후 진로와 미얀마와우리와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KTCS Dr.N.Zau Gun부총장은 “전주비전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든 미얀마 학생들이 미얀마의 미래이자 비전”이라며 “전공분야별 유학생활을 통해 선진 학문으로 실력을 쌓고 이후 미얀마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효숙 국제교류원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열정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전문 인력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차분히 걸어가고 있다”며 “전주비전대는 미얀마의 가족이나 국가에도 힘이 되는 인재로 성장해 가도록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주비전대학교는 2016년부터 미얀마 까친주에 글로벌 캠퍼스를 설립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180여명의 학생들이 졸업을 했고, 현재는 어학연수 과정 및 본과에 195명의 미얀마 유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