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빅데이터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이 함께하는 연합캠프가 지난 6월 26일부터 3박 4일 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진행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빅데이터, 실감미디어 컨소시엄 소속 전국 8개 대학 56명의 재학생과 교원 7명, 조교 11명 등 총 74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빅데이터 분야의 한동대, 서울시립대, 경상국립대, 숙명여대, 전북대, 서울대와 함께 실감미디어 분야의 건국대, 경희대 등 전국 각지의 대학생이 동참했다.
캠프는 4일 간 총 26시간 빅데이터 개론(한동대 김경외 교수), 실감미디어의 현황과 응용사례(건국대 방혜성 산학협력중점 교수)등의 7개 강의와 파이썬(Python), 루아(LUA) 스크립트 로블록스 기반의 가상환경 구축 실습, 미니프로젝트 등이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박어진 학생(경희대 23학번)은 “파이썬과 로블록스로 메타버스 이해하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서 의미있고 좋았다”면서 “현실과 가상세계로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며 다양한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진로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AI와 스토리텔링 특강을 진행한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 이한진 교수는 “캠퍼스를 확장하여 전국의 학생들과 빅데이터 및 실감미디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열렸다”며 “대학교육의 혁신모델로 첨단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혁신융합대학(COSS)은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공동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실감미디어 등 8개의 첨단 분야에서 대학 연합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 학기와 방학을 활용하여 혁신융합대학 연합캠프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전국의 융합형 인재들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강좌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에서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